화성특례시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결과 5504건, 총 5억 3725만원을 달성해 경기도 고향사랑기부 건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기부 건수는 140%, 모금액은 150%가 증가한 것이다.

화성시는 그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 공공기관 홍보 등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이를 통해 2023~2024년 누적 모금액 8억 9621만원, 기부 건수 9426건, 1인당 평균 기부액은 9만 5000원을 기록했다.

특히 화성시 고향사랑기부는 5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가 6명에 불과, 고액 기부에 의존하지 않고 다수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가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만큼 시민과 기부자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기부금을 의미 있는 사업에 사용해 더욱 밝고 희망찬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 기부 참여 독려를 위해 6일부터 ‘리턴 기부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년도 기부자가 화성시에 다시 기부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며, 10~20일 ‘화성특례시의 신년맞이 선물 이벤트’를 통해서는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떡국떡 세트를 제공한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