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김진원)는 최근 김미정 의원 외 6명이 공동발의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 의원은 이 결의문에서“올해는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64주년임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일제에 강점당하고 굴욕적인 식민지 삶을 시작한 지 99년이 되는 해"라며 "과거 식민지의 아픔을 극복하고자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운동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되고 진실이 규명되기 시작한 지 20년이 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일본정부는 여전히 공식 사죄와 법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으며, 강제성 부인 등 역사를 거꾸로 끌고 가려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이 고령이어서 나날이 사망자가 늘고 있고 ‘위안부’ 후유증을 안고 있어서 하루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급성을 안고 있다”고 제안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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