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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맛 제대로다!” 사강 정육식당
20년 노하우로 국산 재료만 고집
 
추연신 기자 기사입력 :  2011/05/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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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좋지만 간 천엽 선지도 예술

병점의 맛 집 골목을 들어서면 국산 한우만을 고집하는 경력 20년의 노하우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집이 바로 사강 정육식당이다.

이집 송창현 대표는“수원 만석공원 앞에 사강정육식당이라고 유명한 집이 있는데 20년 동안 그 식당에서 일하면서 노하우를 전수받았고 식당이름도 사장님 고향의 지명을 땄다”며 “가장 단순한 곳에 진리가 있음을 배웠다”고 상호에 얽힌 사연을 전해 주었다.

송 대표는 넉넉한 웃음이 이웃집 아저씨 같은 편안함을 준다. 그는 “특별히 자랑할 것도 없고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 외에는 다른 식당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며 말을 이었다.

그저 농민을 보호하고 애국하고 싶은 마음에서 매출수익은 적지만 국산한우만을 고집한다는 송 대표는 “우리입맛엔 우리 것이 최고”라며 양보다 질로 승부하고 싶다는 전했다.

사강식당은 한우뿐 아니라 각종 재료가 모두 우리농산물이다. “김치, 쌀, 고춧가루 등 좋은 재료에서는 특별한 맛을 내지 않아도 천연의 맛이 살아있어 자연스레 입소문이 난다”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

송 사장은 “한우가 워낙 고가라 사실상 수익은 적지만 손님들 입맛에 맞는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맛의 추억으로 다시 찾게끔 기억되고 싶어 수입 소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경영노하우라고 밝혔다.

식당내부에는 매실이 담겨져 있는 통이 수십 개가 진열돼 있었다. 그것이 바로 이집의 맛을 내는 주인공이다.

   
 

사강 식당은 해마다 매실을 담아 그것으로 음식의 맛을 낸다며 그것이 이집의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송 대표는 “사업하는 사람은 누구나 마찬가지로 근시안 적인 수입을 내려고 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그 원칙이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강식당의 한우는 정육점에서 바로 썰어 손님들 상에 올려놓는데 마블링이 예술이다.

“직접 맛을 본 사람들은 수입고기와는 맛 자체가 비교가 안 된다” 고 사강식당을 찾은 한 손님이 한우를 극찬한다. 사강식당은 점심 특선메뉴로 선지국, 간, 천엽이 서비스로 나온다.

특히 간과 천엽은 싱싱하지 않으면 내 줄 수 없기 때문에 그 맛은 물론이고 신선함, 주인장의 후덕함까지 배만 채우는 곳이 아닌 마음까지 넉넉히 채워가는 곳이다.

경제가 어려워 기업이 도산하고 식당들이 문을 닫는 요즘, 같은 침체기에도 성행하는 식당은 반드시 이유가 있다.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도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은 꼭 한번 찾아가 볼 만한 곳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윤상진 11/12/28 [14:16] 수정 삭제  
  짝퉁 사강식당...북문사강식당이 오랜전통으로 원조인데 밑에서 일하다가 나가서 간판이름도용해서 똑같이 해서 차리는 상식이 없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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