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해 취약계층과 맞춤형 일자리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220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맞춤형 일자리 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한편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알선을 통해 일반구직자와 취약계층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했다. 연령별로는 중장년층이 1337명으로 가장 많았고, 노년층이 648명, 청년층 30세 미만이 217명 순이다. 오산시일자리센터에서는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층 및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층, 준·고령층과 다문화가정, 실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미지 메이킹, 면접스킬, 이력서 작성법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중 ‘찾아가는 구직·구인 이동상담’과 맞춤형 취업지원인 ‘5419(오산일자리구하기)만남의장’은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대표적인 취업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구직이동상담은 매주 수요일 담당공무원과 상담사가 다중집합장소 등을 방문해 별도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일대일 상담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금년도는 무한 일자리 제공의 해로 정하는 한편 ‘구인업체와의 밀착형 구인발굴단’을 발족해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의 신속한 연계를 위한 구인업체의 연간 고용계획을 파악 체계적인 기본 정보를 구축하는 한편 구직자의 업종·연령·성·계층별 등 세부적인 통계자료를 만들어 일자리를 알선한다”며 “오는 4월과 10월에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와 구직을 희망하는 실업자들에게 만남의 광장을 마련하여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실업율 제로화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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