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가 화성도시공사, 화성시문화재단 등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성과를 제고하고 각 기관의 책임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경영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평가는 지난 2011년 산하기관 경영선진화 완료에 따른 후속조치이자, 각 기관이 공공기관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경영개선을 이루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경영평가 대상은 화성도시공사,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복지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 화성시체육회, 화성시생활체육회 등 총 8개 출자․출연기관이며, 시는 이를 위해 지난 해 11월에 경영평가 지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 13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지표를 바탕으로 경영평가 지표 개발을 마무리하는 대로 오는 4~5월에 총 8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최종보고회는 김진흥 화성부시장 주재로 용역 수행기관인 경기개발연구원의 기관별 지표 구성, 기관별 사업성과지표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으며, 화성도시공사, 화성시문화재단 등 출자․출연기관 관련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경영평가는 전략, 조직관리, 인적자원관리 부문의 기반영역 평가와 사업성과, 재무성과, 시정이행, 고객만족 등 성과영역으로 구분해 평가하되 사업성과와 재무성과 등 기업의 성과는 각 기관별로 개별지표를 개발, 평가한다.
또한 각 기관의 조직, 인사, 재정, 정책의 권한을 갖는 CEO에 대한 평가는 기관 경영성과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만큼 기관장 평가도 함께 병행, 기관평가와 CEO평가를 연동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