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보건지소는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매주 월, 수, 금 저녁 6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 건강공원 만들기'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성시 동탄은 광활한 면적과 급격하게 증가하는 인구수에 비례해 만성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화성시는 지난 2008년 11월 전국 최초로 IT기술을 적용한 u-만성질환관리센터를 동탄보건지소 내에 설치 운영했다. 지금은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로 확대 설치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화성시민들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동탄보건지소. 이에 서은규 지소장을 만나 동탄보건지소에 대해 들어봤다.

동탄보건지소는 대지 면적 5237㎡에 건축 연면적 5232㎡ 규모로 지난 2008년 11월 신축 준공 이후 2008년 11월 첫 개소했다. 위치는 화성시 노작로 226-9번지에 있으며, 1개의 만성관리센터 및 1개의 장애아 재활센터(위탁)운영으로 총인원은 32명(정규 15명, 청원경찰 1명, 의사 3명, 기간제 7명, 공공근로 2명, 공익 2명)의 직원과 방문관리업무대행 4명, 장애아 위탁인력 10명 등이 주민들 건강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현재 화성시에는 동탄보건지소를 비롯해 권역별로 29개소가 주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동탄보건지소는 일반민원 및 의과, 치과, 한방진료, 물리치료의 1차 진료를 실시하고 생애주기별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인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중장년 건강관리사업, 청소년 건강관리사업, 모성 및 영·유아 건강관리사업, 저출산 대응 출산장려정책, 금연·절주사업, U-만성질환관리사업 등 재활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하루 약 150여명이 동탄보건지소를 이용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최초로 IT기술을 적용한 u-만성질환관리센터가 동탄보건지소 자랑거리이다.

이용 대상은 건강한 시민이 아닌 심뇌혈관질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환자나 고위험자들이다. 이들은 운동·식사·교육 등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3개월간 받는다. 또 정보통신과와 협력해 시 자체적으로 IT기술을 적용한 u-만성질환관리시스템으로 개인마다 칩이 부여돼 개개인에게 맞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은규 지소장은 “건강증진사업, 중풍·치매관리사업, U-만성질환관리 맞춤형 건강관리사 등 각종 주요 보건사업을 위한 활발한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민건강을 위해 항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동탄보건지소는 질병예방보건사업 일환으로 질병면역증진을 위한 예방접종, 전염병 관리 체계확립, 친환경적인 방역소독, 결핵퇴치사업, AIDS 예방관리 업무에 철저를 기하며, 1차 보건의료 업무에 있어서는 찾아가는 방문보건서비스, 구강보건사업, 1차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등 대민업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은규 지소장은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심뇌혈관 기능 개선과 유연성, 근력향상 등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예방 등 부정적인 사고와 감정을 긍정적으로 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탄보건지소는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매주 월, 수, 금 저녁 6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 건강공원 만들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시민들이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에어로빅, 라인댄스, 방송 댄스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연령제한 없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