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 여성들의 예술적 기량과 재능을 통해 여성들의 자아성취를 도모하기 위한 ‘제8회 화성시 여성예능경진대회’가 지난 15일 장안대학교에서 7개 부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인숙)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만 20세 이상의 화성시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시, 수필, 이주여성백일장, 회화, 서예, 사군자, 꽃꽂이 등 7개 부문 100여 명이 참여,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관내 숨어있는 여성 재능인들을 발굴하고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시 부문에 이주영(동탄2동), 수필에 임희석(봉담읍), 결혼이주여성백일장에 우치야마 마이꼬(봉담읍), 회화에 이경현(남양동), 서예에 유문자(병점1동), 사군자에 이명희(반월동), 꽃꽂이에 김은희(반송동)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3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입상자 중 분야별 1명은 시를 대표해 내년도 경기도 여성기예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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