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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노령견 관리
 
이병억 한국애견연맹(KKF) 부총재 기사입력 :  2012/06/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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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체는 태어나 자연스럽게 늙어간다.

조금은 슬픈 이야기지만 이것은 모든 생명체의 근원 (根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살면서 태어난 생일날을 특별히 기념 하며 일생을 살아간다.

이번호에는 10년 이상 오래토록 함께한 노령견(老齡犬)들의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개가 10년이면 과거에는 쉽지 않은 이야기다.
요즘은 예방접종과 양질의 사료 거기에 애견이 아플 때 적절한 치료 등으로 애견의 평균 수명도 만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때부터는 사람이 관리하면서 젊을 때의 생각으로 애견을 관리하면 안된다.
여기선 편의상 10년이라고 했지만 일찍 노화가 된 개들은 7~8년부터 이가  빠지며 심하게 노령화 된다.

지난 53회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참고하며 이야기해 보면 첫째 개가 나이가 먹어 노령화 되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그렇게 잘 뛰어 놀던 개가 잘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 때에 사람이 자꾸만 안아주고 묶어만 두고 가두어 두면 개는 빠른 시간에 늙어간다. 그래서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운동을 하지 안 튼 개라면 처음에는 가까운 곳에 산책부터 하면서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고  주의할 것은 계단을 뛰거나 무리해서 빨리 뛰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뼈와 근육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지난 호 에서도 이야기 한 것처럼 병이 왔을 때 조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다.
개도 사람에게 생기는 모든 병이 있다  신경계, 순환계, 심혈관계, 비뇨기계, 호흡기계 등이 올수 있다.
그래서 사람도 조기 검진에 의해 빠른 치료가 중요하듯 개도 똑같은 원리다.

셋째 적절한 먹이와 평소의 관리다.
먹이는 노령견의 경우 사료는 적절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함유가 된 사료를 공급 해주어야한다.
요즘은 노령 견 사료도 시중에는 다양하게 많이 나와 있지만 여의치 안으면 평소의 사료를 균형 있게 공급해줘서 지나치게 마르거나 비만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특별히 어느 기능이 떨어졌을 경우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영양제들도 많이 나와 있다.
그리고 평소에 노령 견 관리상 주의해야 하는 것이 지나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운동과 먹이를 적당하게 한다.

특히 먹이를 평소 안 먹던 고기나 질기고 지나치게 단단한 음식 등은 피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이 노령견에게는 스트레스다. 사람에게도 스트레스가 큰 문제지만 노령견 에게도 대단히 중요하다.

개가 스트레스가 많은 것을 알려면 다음 행동을 살펴본다. 이유 없이 짖어대고 사람을 물려고 하며 평소에 그리지 않던 개가  주인이 말을 하거나 만지려 하면 피하고 웅크린다.
산책을 싫어하며 움직이길 싫어한다.

식욕이 떨어지고 자주 졸기도하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오줌똥을 눈다. 그리고 수면장애가 오기도하고 자다가 소리 내어 짖기도 한다. 가끔은 난폭한 행동을 하는 개들도 있다 개들은 나이가 먹으면서 걷기보다 서기를 서기보다 눕기를 좋아한다.
사람도 지나친 변화가 두렵고 불안하다  마찬가지로 노령 견 에게도 큰 변화는 심한 스트레스가 된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노령 견은 사람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오래토록 함께한 반려견에 대한 사람의 배려고 긴 시간동안 많은 즐거움 과 행복감을 준 반려견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 이병억 한국애견연맹(KKF)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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