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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봉사로 지역발전 도모'
한신대, 지역사회 교육멘토링
학습 지도·진로상담 등 지원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2/06/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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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총장 채수일)가 교육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7일 한신대에 따르면 2010년부터 인근 초·중·고교와 교육봉사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을 학습지도교사(멘토)로 파견하고 있다

교육봉사 대상 학교는 구봉초, 병점중, 운암중, 안용중, 오산고, 세마고, 향일고 등 7곳이다.
한신대는 지난 2010년 4월 세마고에 재학생 8명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33명, 2011년 97명, 2012년 6월 현재 42명 등 지금까지 총 172명의 재학생을 협약체결 학교에 각각 파견했다.

멘토로 파견되는 한신대 학생은 교직과정을 이수하는 학생과 일반학생으로 구성된다.
한신대 학생은 파견된 학교에서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별 학습지도 ▲진로탐색 및 상담진행 ▲방과후 학습지도 ▲특기적성 수업지도 등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학습부진아들을 대상으로 한 교과지도와 특수학급 보조교사 활동으로 학습부진아와 장애학생들의 학업적응을 돕고 있다.

   
▲ 한신대 학생들이 병점중학교에서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제과제빵 만들기 수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교육봉사를 통해 한신대는 재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학교는 대학생들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의욕 고취와 성적 향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용중 강대경(49) 교사는 “우리 학교가 시골에 있다 보니 사교육 혜택을 못 받는 학생들이 많다”며 “한신대 학생들의 학습멘토링 덕분에 (안용중)학생들이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생활 태도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특수학급 교육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신대 김미래(특수체육학과 3학년) 씨는 “올해 초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병점중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을 위해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수일 한신대 총장은 “교육멘토링은 한신대 학생들의 재능을 살려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 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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