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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허브재배 - 물주기
이종노의 허브이야기
 
이종노 원평허브농원 대표이사 기사입력 :  2012/10/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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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허브를 비롯한 식물을 재배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물주기이다.

물론 물주는 것에 특별한 방법이나 요령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식물에 따라서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하는 것도 있고 먼지가 날릴만큼 건조한 토양조건을 좋아하는 식물도 있다.

허브는 대체로 너무 과습한 환경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향기가 줄어들고 뿌리가 썩을 수가 있다.

물을 줄 때는 물 주는 시기와 계절, 날씨 등을 고려해서 다르게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여름철 고온 다습한 시기에는 화분 흙이 지나치게 습하면 뿌리의 활력을 저하시키며 통기성이 나빠져 그 활동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식물의 대사도 월활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봄에는 식물의 활동이 왕성하며 매우 건조한 환경이므로 수시로 물을 줘야 하고, 여름철에는 토양을 적당히 건조하게 해 과습에 의해 발생되는 병해를 최소화하면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가을, 겨울 등 온도는 낮으나 습도가 높은 계절에는 봄에 비해 물의 양을 줄여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요즘처럼 실내에서 기른다면 겨울에도 봄, 가을과 같은 온도유지가 가능하므로 이럴 때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판단보다는 화분 흙의 상태를 보고 판단해 물을 주어야 한다.

대체로 열대성 식물은 다습을 좋아하고 온대로 올라갈수록 약간 건조한 것을 좋아하는데, 예외적으로 선인장, 센티드 제라늄류는 건조한 상태를 좋아하므로 약간 건조한 듯 관리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온대식물인 민트류는 다습한 상태를 좋아한다. 봄, 가을, 겨울의 물주기는 오전이 좋고 여름에는 가급적 오후 늦게 주는 것이 좋다.

   
▲ 이종노 원평허브농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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