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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광천 아웃시킨 화성 ‘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5) 먹보영어조합법인
 
추연신 기자 기사입력 :  2012/10/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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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다섯번째로 마도면 송정리 먹보영어조합법인(대표 최기종)을 찾았다.

공장에 들어서자 하얀 가운을 입은 30여명의 종업원들의 김 포장 작업 현장이 눈에 들어온다. 이 공장은 여성 종업원 비율이 80%나 된다. 가공 김은 작업과정에서 청결하고 세심한 작업이 요구되기 때문에 여성 종업원의 비율이 높다.
 
먹보는 2001년 설립된 청해 식품을 모체로 2008년 설립됐으며 제부도 인근에서 생산되는 양식 김의 지역특산물화 및 제부도 김의 브랜드 가치 개발을 모토로 임?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서천?광천 김을 아웃시킨 화성의 자랑스런 김으로 자리매김 했다.
 
여세를 몰아 현재는 일본에 이어 미국 월마트까지 수출 하는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수치가 아닌 감동으로 다가서는 최대표의 경영이념을 통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소비하면서 고객이 제품의 의미가 있고 자신과 관련이 있다는 걸 깨닫게 하는 것이 먹보 기업의 목표다.

   


■ 먹보의 비전과 차별화된 경쟁력
 
먹보는 각 지역별로 최고품질의 원초만을 수매해 가공함으로서 원초의 고급화를 위해 초선을 다하고 있으며 히트펌프방식으로 원초를 건조 업체와 전속공급계약을 체결 우수한 원재료 확보를 완료했다.
 
원초의 채취이후에는 산지와 최종가공단계까지 원초의 이물선별을 총 5단계에 걸쳐 진행함으로서 완제품의 이물오염을 제로화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생산제품에 대해 제품품질과 위해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대덕연구단지 소재의 중앙생명과학원에 품질 및 영양성분 분석테스트를 의뢰해 철저히 관리하며 대표이사 직속관리 기관으로 기술연구소를 별도로 운영,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제품 및 원부재료의 지속적인 관리 데이터 수집 및 분석한다.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고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제품생산의 안전성을 추구하는 것이 먹보만의 비전이다.



   

■ 최고의 품질로 미국 월마트 입성
 
영종도와 제부도에서 생산되는 김은 품질과 맛에서 최고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김의 산지로 유명한 서천이나 광천의 김 제조업자들조차 이곳의 김 맛을 으뜸으로 인정한다고 한다.
 
최기종 사장은 경기도 특히 제부도 김은 타 지역 김보다 부드럽고 향과 뒷맛이 좋다고 먹보김 특유의 맛을 강조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화성 인근에서 맛좋은 김이 생산된다는 주장이다. 그가 자부하는 화성만의 지역적 특징은 조류와 갯벌 그리고 기후를 들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서해안의 특성은 김을 강한 조류에 노출시켜 맛을 풍부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또 갯벌의 각종 미네랄 성분을 김이 섭취함으로써 영양과 맛을 더 좋게 만들고 우기 시 민물과 함께 바다로 유입되는 황토성분도 김의 품질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이런 조건들을 잘 갖췄기 때문에 최고의 김으로 인정받는 것이고 일본에는 이미 자리매김을 하고 미국 월마트 까지 30억 수출 계약을 마치는 기염을 달성한 것이라 한다.
 
최 사장은 먹보 김을 화성의 우수특산물로 만들어 전국은 물론 세계적인 제품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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