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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향한 꿈이 있는 회사'
여성쉼터·학자금지원 등 복지시책
국내 닭고기 시장 점유율 70% 차지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2/12/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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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읍 동오리에 위치한 냉동식품 전문업체 (주)사세통상(대표 김광선) 입구에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건물 좌측 상단에 게시된 '미래 향한 꿈이 있는 회사'라는 문구였다.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회사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공동체의식의 발현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 女노동자 근로여건 개선 앞장

(주)사세통상 화성공장에는 모두 25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여성 노동자는 16명으로 전체 64%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계육을 부위별로 발라내는 발골작업과 가공·포장과정에서 요구되는 세밀한 작업공정의 특성상 남성에 비해 여성이 유리한 측면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업체는 과반을 차지하는 여성 노동자의 근무여건 및 복지개선을 위해 보일러 등 난방시설이 구비된 여성 휴게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월 1회 정기적으로 갖는 회식자리에서는 자유스런 분위기 속에서 불편 및 요구사항들을 기탄없이 제시함으로써 노사 간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인 목표로 직원들의 자녀 학자금 지원을 위한 복지시책도 준비하는 등 여성친화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회사 차원에서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도 7~8년이나 될 정도로 직원들의 평가도 대체로 만족스러운 편이다. 

 
   


■ 전국 1천여 업체 가공식품 공급

1991년 의류 및 자동기계 수입판매사업으로 출발한 (주)사세통상은 1997년 들어서면서 오리고기와 닭고기 등을 수입해 가공·판매하는 냉동육가공 전문업체로 업종을 변경했다.
법인설립 이듬해인 1998년에는 프렌차이즈 '세리 박 샬롬치킨'을 전국 100여 곳에 지점을 개설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섰으며, 2000년에는 월생산량 250톤으로 국내 닭고기 시장의 70%를 점유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후 기존 원육에서 가공품 위주의 조직 통폐합을 통해 냉동 수산가공식품 사업을 개시했으며, 현재는 계육 및 해산물 가공식품을 전국 1천여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치킨커리라이스, 퓨전형 닭갈비·찜닭, 순살치킨, 치킨텐더, 스팀가슴살 등 모든 개발제품을 오리고기와 닭고기 교체만으로 상품화가 가능토록 제품개발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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