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서장 윤외출)은 삼국지를 통해 4대 사회악의 해답을 찾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청 공식 블로그 ‘폴인러브’와 ‘위키트리’에는 ‘삼국지로 풀어보는 4대 사회악 이야기’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삼국지속의 일화를 통해 4대악 근절에 필요한 교훈과 해결책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가정폭력 편에서는 유기가 유비와 제갈공명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일화를 소개하며 가정폭력의 대비책으로 숨기지 말고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고, 불량식품 편에서는 제갈공명과 만두의 유래를 소개 하며 식품의 사람을 살리는 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이글은 ‘위키트리’에 게재된 글은 트위터 노출건 24만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템을 제작한 조성신 순경은 “삼국지는 전 세계적인 스테디셀러이다. 재밌고 다양한 삼국지의 일화들을 읽으며 4대악의 해결방안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다면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아 제작을 하게 됐고, 앞으로도 여러 일화들을 통해 4대악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