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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선 새누리 경기도당 위원장
교통, 동서간 도로 확충이 첫번째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3/09/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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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신문


▲ 먼저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 도당 위원장으로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대선과 관련된 직책이라 생각한다. 경기도에서 표밭관리를 책임져야하는 입장이라서 어깨가 무겁다.

 경기도는 서울보다 인구가 많고 선거에서 경기도의 성패가 전국 성패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은 반년의 시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위원장으로서 경기도당 운영 계획과 주요 현안 및 해결 방안은.
- 당원보다도 도민들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모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수도권으로 타지역과 균형발전 명분아래 최근 중앙정부로부터 오히려 역차별 받는 경우가 많아졌다. 특히 청년층의 여당에 대한 여론이 악화돼 있다.

 이들에게 실질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합리적은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그중 구체적으로 일자리 정책을 중심에 둘 예정이다. 크던 작던 누구나 가장 시급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다. 이를 위해 제조업을 활성화시키는 등의 방안을 고안 중이다. ‘국민의 행복은 일자리’라는 것을 표어로 삼을 예정이다.
 또 당원들에게도 잘하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분위기를 만들겠다. 당에 헌신적인 당원에게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할 것이다.
 
▲ 화성갑 지역 국회의원으로 최근 자연사박물관 유치에 대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 그러나 원하는 결과가 나오기 어렵다는데.

- 화성은 서울의 1.4배, 수도권에서 마지막 기회의 땅이다. 이에 수년전부터 유니버설스튜디오, 송산그린시티, 전곡산단 등 여러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고 원만히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자연사박물관이 유치되면 관광 지역으로 특화돼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부처, 당, 청화대 등에 협조요청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자연사박물과 후보지는 6곳으로 그 중 내부적으로 세종시 쪽을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들었다. 세종시는 행정복합도시이다. 자연사박물관은 화성의 관광지와 연계되는 게 사업적으로 더 적합하다. 만약 화성시에 유치될 경우 연간 천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런 식으로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 화성은 급증하는 인구에 비해 교통, 문화 등 기반시설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한다. 이에 대한 어떤 해법을 가지고 있나.

- 문화보다도 교통문제가 더 심각하다. 남북 도로는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동서간 도로는 아주 빈약한 상황이다. 기존 도로를 확장하는 것은 필수이고 새로운 동서간 도로를 추가적으로 건설하는 게 절실하다.

 교통 환경이 첫 번째다. 문화는 그 다음이라고 생각한다.
 
▲ 화성은 이외에도 난개발, 환경 문제 등 성장도시의 진통을 다양하게 겪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 오랫동안 지속된 난개발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없다. 현재 난립된 공장들을 경제적 부담이 덜한 준산업단지로 정리가 필요하다.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쪽으로 공장을 이주시키는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화성은 지역이 넓어 지역별로 이같은 준산업단지 구축이 필요하다.
 
▲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를 이끌어 왔다. 이 때문에 농업에 대한 애착과 견해도 남다를 것이다. 화성 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면.

- 농업은 농?수?축산업을 함께 봐야한다. 현재 우리나라 농수축산업은 1차 산업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제는 1차 산업으로는 경쟁력이 없다. 타 제조업은 가격을 직접 정하지만 농업은 1차 산업이라서 정부에서 가격을 통제하다 보니 그렇다.

 이에 1차 산업을 벗어나야 한다. 예를 들어 쌀을 생산하는데 그치지 말고 그것으로 떡을 만들고 이것을 마케팅하는 식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과거 초코파이가 인기를 끌 때 우리나라 찹쌀떡을 초코파이처럼 만드는 것을 생각했다. 실제 지금은 그런 제품이 출시됐고 인기가 많다. 이런 식으로 농민들도 많은 고민을 해야만 한다. 또한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농업은 크게 첨단 농업과 생산 농업으로 분류된다. 농업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생산 농업을 탈피해 첨단 농업이 돼야하고 기존 생산 농업은 대규모 영농조합으로 가는 게 맞다.
 선진국치고 주식량을 자급자족 하지 않는 나라가 없다. 지금 비록 농업이 힘들다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이처럼 1차 산업을 벗어나 발전해야 한다.
 
▲ 앞으로 4년간 국회에서 주력하실 활동 사항과 화성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과거 60~70년대는 우리나라가 절대적으로 빈곤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대적 빈곤이 심각해진 사회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도 이런 부분을 충족시켜줘야 한다. 각자 행복해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개인이 행복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이 때문에 화성지역이 골고루 행복해지는 데 보탬이 되는 ‘생활정치’를 전개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먼저 챙기는 노력을 하겠다.

유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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