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용인시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한 ‘별도인사 통합관리 시스템’ 시연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안전행정부 중앙우수 제안으로 채택돼 현재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회계업무를 장기간 담당하던 용인시 공무원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했다.
임용에서 퇴직까지 모든 인사 급여 정보를 원스톱(One-Stop)으로 연계해 기간제 및 무기계약근로자를 통합 관리하는 별도 인사 시스템이며, 전국 최초로 구축돼 2014년 9월부터 본격 상용화할 예정이다.
주요 핵심 기능으로는 ▲재직자 및 휴직자 등에 대한 근태관리 ▲퇴직금 자동정산, 보수월액 및 통상임금 산출 등은 물론 인사, 4대 보험, 급여, 연말정산관리, 퇴직금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을 제안한 용인시 남미진 실무관은 “현재 각 자치단체에서는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근로자의 인사·급여·연말정산·4대보험·퇴직금 자료를 각각 분산해 수작업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현황파악 및 자료 분석 등 자료 활용에 있어서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이 시스템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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