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강윤석)은 지난 22일 ‘가정처럼 행복한 학교,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학생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찬을 함께 했다.
화성오산지역 154개 학교를 대표하는 지구별 대표학생 23명과 함께한 이날 간담회는 최근 시행된 ‘학생생활평점제 폐지’와 ‘9시 등교제 전면실시’,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학교에서의 역할’ 등에 대한 학생대표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 방안 및 교육청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대표들은 “상벌점제 폐지 이후 학교가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지도 과정에서 혼란이 있다”며 “학교규정 개정 및 지도프로그램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9시 등교 실시에 대해서는 “매우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강윤석 교육장은 “학교가 가정처럼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교사·학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대표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신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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