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인 지난 22일 환경부·화성소방서·육군 제51보병사단·화성서부경찰서 등 13개 재난대응 협업기능별 기관단체와 함께 ㈜동진쎄미켐에서 톨루엔과 수산화나트륨 누출에 대비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골든타임 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초동대응 역량 강화와 13개 협업기능별 기관·단체의 재난대응체계 마련을 목표로 공무원과 시민 등 351명이 참여하고 협업기관별 36여대 장비가 동원된 현장대응훈련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위해 훈련기획팀 구성, 문제해결형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가동하는 등 민·관·군 통합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고 화성시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국민 체험형 훈련으로 기획됐다.
이화순(화성 부시장) 화성시재난현장통합지휘소장은 “골든타임 내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민·관·군이 함께한 이번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현장대응훈련이 안전한 화성시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시는 안전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