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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화성시 을지구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다시 가슴 뜨거운 새 해 앞에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5/01/0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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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우리 사회에 묻는 고통의 질문 앞에 우리는 처절한 반성과 비통한 눈물로 어린 넋들 앞에 무릎을 꺾었습니다. 누군가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 말하며 망각을 요구하지만, 제대로 기억하고, 철저히 반성하고, 훗날이 알도록 진실을 기록하는 일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2015년을 맞는 자세는 그러해야 합니다.

우리 화성은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새로운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인구 백만이 멀지 않았으며, 창의지성교육도시의 완성과 마을공동체를 통한 행복 만들기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화성시민은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내실있는 학습의 기회를, 중장년층에게는 평생학습의 확대를 통한 자기발견의 기회를, 어르신들께는 제 2의 삶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화성이 화성시민의 행복을 품습니다.

우리 화성을 대표하는 ‘화성신문’ 또한 화성시민의 좋은 言路로서의 역할을 통해 지속가능한 화성시 발전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흰 눈을 온전히 받기 위해 강은 가장자리부터 살얼음을 깔아왔다는 안도현 시인의 시 구절이 있습니다. 온전히 화성시민의 고통과 눈물, 기쁨을 함께 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청양의 해입니다. 초원을 내달리는 푸른 양 처럼 힘차게 전진하는 한해가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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