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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모집책 및 인출책 검거
남성에게 알몸화상채팅 유도 후 입급 수법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5/01/0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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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부경찰서(서장 윤동춘)는 지난 1일 일명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대포통장으로 입금되는 대출사기 피해금을 인출, 총책(미검)에게 송금한 이모씨, 현금 인출책 조모씨 등 6명을 검거해 그중 4명을 구속하고 통장을 판매한 2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이모씨 등은 일명 총책(미검)과 인터넷 광고, 통장모집, 인출, 감시책으로 각각 그 역할을 분담하기로 공모, 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스마트폰 채팅방을 통해 ‘통장 1개당 30만원에 구입을 한다’는 광고를 했다. 그리고 통장을 판매한다는 연락이 오면, 통장모집책 이모씨는 광주, 화성 등 전국 각지에서 통장 판매자를 직접 만난 후 이를 데리고 또 다른 장소로(평택역 주변 PC방)이동을 해 PC방에서 대기하고 있던 인출 책 및 감시 책에게 인계했다.
 
그 후 감시 책은 다음날 새벽까지 그 통장으로 입금되는 돈을 모두 인출 책이 인출할 때까지 거래정지 등을 하지 못하도록 동행 감시를 했다가 풀어주는 방법을 썼다. 하루 2~3명으로부터 통장 약 50개 상당을 구입해 지난 1일 약 1,500만원, 현재까지 총 1억 원 상당을 인출하고, 인출한 돈 중 자신들의 일당으로 15만원을 공제하고 나머지는 총책에게 송금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작년 12월 22일부터 30일까지 약 50개상당의 일명 대포통장을 모집해 사기범행에 이용된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사기 주범(일명 총책)을 추적하고 있으며 또 피의자 조모씨(인출 책)등은 작년 12월 초순경부터 자신이 고용한 여성을 통해 그 여성으로 해금 스마트폰 채팅 어플에서 알몸화상채팅을 하도록 해 상대 남성의 음란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 박모씨 등 2명으로부터 1,000만원을 대포통장으로 입금받아 편취한 것이 확인돼 수사하고 있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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