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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태식 동탄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동탄2신도시에 새로운 미래 달렸다”
지점 8곳 개설… 대형화로 1금융권과 경쟁
수익창출 최고 목표, 비수익사업 정리할 것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04/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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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에 동탄농협의 미래가 달려있다” 최태식 동탄농업협동협동조합 조합장은 동탄2신도시를 동탄농협의 전성기를 이끌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도시화가 급속도로 이뤄진 동탄1신도시에서는 치열한 금융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동탄농협의 입지는 경쟁을 치루기에는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최태식 조합장은 동탄2신도시의 지점을 금융사업의 전초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본점보다 지점의 규모를 확대하고 지점도 8곳으로 늘리며 직원들도 대폭 늘린다는 생각이다. 이를 통해 발생한 이익은 환원사업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본점 역시 접근성 확보를 위해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인근지역을 위한 버스를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최태식 조합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수익창출. 수익창출이 없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동탄농협을 으뜸농협, 최고농협으로 만들어나가게 된다. 

 

현재 동탄농협의 자본금은 3,600억원 수준이다. 이를 1조원까지 확대해 대형농협으로 거듭나고 조합원 1인당 환원사업을 통해 50만원씩을 지원하는 등 복지 역시 최고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것이 최태식 조합장의 목표다. 

 

최태식 조합장은 “동탄농협은 신도시 개발에 따라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며 “그러나 동탄2신도시 개발이 우리에게 골든타임이 될 수 있는 만큼 모두 함께 노력해서 동탄농협의 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태식 조합장은 동탄농협이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을 당시 감사로 재직하면서 느끼는 점이 많았다. 어떻게 하면 농협의 발전을 이룰 수 있을까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꿈과 희망의 농협을 만들어나가는 꿈을 꿔왔다. 

 

“동탄1신도시가 들어오면서 농협도 함께 변해야 하지만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는 최태식 조합장은 “이대로는 안된다는 절박함속에서 경쟁에서 승리하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모든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식 조합장은 동탄농협의 발전을 위해 인근 농협과의 교류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동탄농협은 오산, 태안, 정남 등 대형 농협이 인접해 있다. 이들 농협과의 유대관계를 확대, 좋은점은 벤치마킹해 동탄농협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한다는 생각이다. 

 

최태식 조합장은 동탄농협의 조합장으로서의 역할에 올인할 생각이다. “100억원을 가지고 와도 조합장 자리와 바꾸지 않겠다”는 말처럼 인생의 마지막 가치를 동탄농협에 대한 봉사로 생각하고 있다. 

“사과하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이다”고 말하는 최태식 조합장은 그동안의 잘못은 냉정히 평가하고 동탄농협의 성장에만 집중하고 있다. 

 

섬세한 추진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그인만큼 동탄 농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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