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경기도 소식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야영장 600개소 안전점검했더니 93.5%가 미등록
산지·농지 등 불법사항은 인·허가 및 원상복구 등 행정절차 이행 통보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5/05/07 [16:4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캠핑장 등록기간이 오는 5월 말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내 야영장의 93.5%가 아직도 미등록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3일 까지 시·소방서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도내 야영장 600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등록 캠핑장이 39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 결과 미등록 야영장은 561개로 조사됐으며이 가운데 농지·산지 등 관계법령에 적합하게 조성돼 등록이 가능한 야영장은 143개로 전체의 25%였다나머지 418개소(75%)는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며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원상복구 등 폐쇄조치 해야 한다.

 

시설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39개 등록야영장에서는 비상연락망·시설배치도·안전행동요령 미 게시전기 접지불량 등 비교적 경미한 위반 사항이 발견돼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561개 미등록야영장에서는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LPG용기 보관함 미설치법면부 유실 대책절개지 안전시설 및 하천범람 대책 등 보수와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395건 발견됐다.

 

김평원 경기도 관광과장은 지난해 537개로 파악됐던 도내 야영장이 이번 안전점검 결과 600개로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성수기에만 야영장을 열었다가 평소에는 방치하는 영세 야영장이 대부분이었다.”라며 등록시점이 지난 후에도 관계법령(농지·산지·건축 등)을 위반해 조성한 야영장의 경우 원상복구 하도록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고 말했다.

 

한편도는 지난 4월 10일 안전관리교육이수보험가입, CCTV설치글램핑시설 방염(난연)재 사용우수야영장 인증·지원 등을 담은 경기도 야영장 통합 안전관리기준을 마련·군에 통보했으며 경기도 안전 기준이 문체부 야영장 안전·위생기준에 반영되도록 문체부에 건의한 바 있다.

 

※ 지적사항

구분

야영장

현황

지적사항

소계

현지시정

정비·보수

권고 등

합계

600

426

116

288

22

등록

39

31

4

27

-

미등록

561

395

112

261

22

 

① 현지시정 배수구 준설안내표지판 부착

② 정비·보수 구급함·확성기 비치지하수 수질검사 실시이용객 안전행동요령 게시소화기 배치간격, LPG용기관리상태누전차단기 불량전기설비 보수

③ 권고 등 소화전 연결시설 확충심폐소생술 교육실시전선교체소화전에 사용방법 부착소화기 추가배치텐트이격거리관리자 부재 등

 

 

※ 미등록야영장 중 농지산지 등 인허가 절차 없이 소규모로 운영하는 휴업상태 야영장의 경우 대부분 시설배치도 등의 비치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안전시설 부분만 점검실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