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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문화를 통해 학교폭력 제로화에 도전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5/08/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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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전’이란 학교전담경찰관의 줄임말로써 학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교육을 비롯해 학교폭력사안 접수 및 상담, 피해학생보호, 청소년 선도활동 등 학교와 청소년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을 말한다.

 

화성서부경찰서(서장 이석권)는 최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6월부터 ‘학전을 이겨라’라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학전을 이겨라’는 서부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5명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 아이들과 추억의 놀이인 딱지치기, 제기차기, 사격, 다트 등 개인종목을 비롯해 농구, 족구 등 단체종목을 겨루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과정에서 학교전담경찰과의 자연스러운 관계를 형성하고 학교폭력이나 왕따, 교우문제 등 평소 말하기 힘든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체육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 해소, 협동심 배양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대결에서 학생이 이길 시 학교폭력 예방 관련 기념품을 증정하고 패배 시 SNS(페이스북 등)에 학생들로 하여금 친구들에게 ‘학교전담경찰’, ‘117CHAT어플’ 등을 알리도록 함으로써 홍보활동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관훈 여청과장은 “학전을 이겨라 프로젝트를 현재 7회 정도 실시했는데 학생뿐 아니라 교사들의 반응도 좋아, 지난 7일에는 학전을 이겨라 페이스북 페이지의 멤버가 1,000명을 돌파했다”라며 “학교전담경찰관들이 더운 여름임에도 현장에 나가 땀 흘리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되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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