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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 화성태안3택지개발지구
유효근의원 인터뷰
 
이균기자 기사입력 :  2007/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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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너무 멀리 와있습니다”

주민설명회 열어 억측난무부터 잠재워야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결정 절실해

“너무나 민감한 부분이라 당장 답을 내릴 수는 없다고 봅니다.”
화성시의회 유효근 의원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개발과 문화재 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 둘 다 놓치기 싫다는 표정이 역력했다.


“문화재를 보호한다는 취지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탈 없이 해결된다는 전제하에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 의원이 말하는 현실적인 문제는 바로 태안3지구와 관련 있는 지역주민들의 문제다. 따라서 긴 시간을 기다려온 주민들의 입장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음을 강조했다.


“10년 전 태안지역이 개발된다는 꿈에 정든 땅을 내준 주민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또 다시 개발이 중단되거나 취소된다면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명분과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개발취소에 따른 복잡한 행정절차와 시가 안게 될 부담금이 현실적으로 풀기가 너무 어려운 지경에 와 있음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내다봤다. 


유 의원이 가장 먼저 내놓은 방안은 주민설명회였다. 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입장을  듣는 것이 수순임을 강조했다. 다만 설명회 운운하면서 차일피일 공사가 미뤄지거나 결정이 연기되는 것을 주민들은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최근 개발지역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며 걱정을 털어놓았다. 무엇보다 태안3지구 개발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무성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런 분위기를 잠재울 수 있는 방안이 바로 주민설명회라고 생각한다.”는 유 의원은 “지금까지 진행과정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향후 계획수립에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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