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송초등학교 학부모, 선생님, 지역주민이 함께 등하굣길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벽화그리기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로 2397번길 화성 매송초등학교(교장 조정래) 후문 옆 등굣길을 지나는 학생들은 요즘 즐겁다. 아름다운 벽화들이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반기기 때문이다.

이곳에 그려진 벽화는 매송학부모회(회장 박향숙)가 화성시 남부복지관으로부터 페인트와 기본재료를 지원받아 두달간 정성껏 페인트를 칠하며 그렸다.

벽화그리기에는 학부모회 회원, 지역주민, 교장을 포함한 매송초 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해 등하굣길을 아름답게 단장하는데 힘을 모았다.

학교 앞 벽화에는 ‘사랑합니다. 당신은 최고에요, 소중한 너, 감사합니다’ 등 행복을 부르는 사랑의 인사말과 밝은 미소의 캐릭터가 담겼다.

매송초등학교의 관계자는 “학교벽화는 우리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노력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아름다운 결실로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