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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담장 벽화그리기로 ‘칠보산의 유래’ 알려
송라초, 나래울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참여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09/3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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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라초 관계자와 성인발달장애인들이 함께 화성의 전설 칠보산의 유래를 알리는 벽화를 그리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 송라초등학교와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이 학교 담장 벽화그리기를 통해 화성의 전설인 칠보산의 유래를 알리고, 성인발달장애인들의 미술잠재능력 개발에도 나서 화제다.

지난 12일 화성시복합복지타운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성인발달장애인 10여명과 송라초 관계자들은 벽화그리기가 가능한 운동장의 빈 공간에 화성의 살아있는 전설 칠보산의 유래를 바탕으로 한 벽화를 그렸다.

이날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총 16명 중 10명은 나래울의 서번트증후군을 모티브로 해 미술잠재능력을 개발하는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인발달장애인이어서 의미가 컸다.

송라초등학교의 지미연실무사는 환경조성이 필요한 지역에 무료로 벽화를 그려준다는 본보기사를 읽고 나래울 일자리지원부 직업재활사 오진흥 사원을 통해 벽화그리기에 나섰다.

오진흥 사원은 송라초등학교를 방문해 사전협의를 마치고, 교직원협의를 통해 결정된 칠보산의 유래를 내용으로 무료로 벽화그리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현진 송라초등학교 교장은 성인발달장애인 친구들이 선물한 칠보산의 전설내용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상상력을 크게 키워주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이 진행하고 있는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프로그램은 성인발달장애인들에게 미술잠재능력개발을 위한 미술 수업을 실시하고, 벽화그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인식개선과 직업적 역량을 개발하는 것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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