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은 가을을 맞이해 탈북민‧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이순신 기념관과 함상공원을 찾았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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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협의회장 홍진환), 화성시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달 29일 화성시 동부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40여명을 초청해 ‘2015년 가을맞이 탈북민‧다문화 가정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게 현충사와 삽교호 함상공원을 탐방했다. 또 참석자 전원에게 중식과각종 기념품을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구한 이순신장군과 조선수군의 활약을 담고있는 이순신 기념관을 찾아 대한민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함상공원에서는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설명을 듣고 하루 속히 통일이 되어 이런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되기를 기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국사회에 속해 있으면서도 융화되지 못하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어서 의미가 컸다.
참석했던 탈북민‧다문화가정은 고된 일상을 잊고 우리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자연과 함께 힐링이 되는 즐거운 하루였다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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