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농업 6차산업화지원센터(주관 경기농림진흥재단)는 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도 제2차 6차산업화 제품 유통품평회’를 개최했다.
침체된 농업경제 활성화와 경기농업·농촌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품평회에는 국내 유수의 유통채널인 티몬, 쿠팡, NS홈쇼핑, 롯데마트 등의 전문 MD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농식품에 대한 사업성, 유통경쟁력, 디자인 등을 1대 1로 상세하게 현장 코칭하고, 특히 우수한 제품을 직접 발굴해 입점, 판촉전 개최 등의 판로를 개척했다.
출품 제품들은 도내 1차(생산), 2차(가공), 3차(체험, 관광 등) 산업부문을 융합한 특산물, 신선농산물, 가공농식품 등이며, 도내 22개 업체, 약 65여개 제품이 선보였다.
이번 품평회에 참여하는 농가들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유통매체의 전문가 상담 기회를 얻었고 제품의 장점과 문제점, 보완사항 등에 대한 구체적인 코칭을 제공받았다. 또한 우수제품은 판촉전 및 유통업체와 안테나숍 등 입점기회를 얻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형근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우수 농식품을 발굴, 유통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유통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품평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경기도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 일자리 창출과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