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E-비즈니스 교육이 실시중이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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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진한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이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육은 SNS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선도할 1% 정예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9회 118시간에 걸쳐 53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교육생 설문조사 결과, 교육 후 느끼는 소득 향상률은 58.1%로 교육이 실질적인 농산물 홍보효과와 판매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한명희씨는 “항상 마케팅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잘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교육은 자신의 블로그 문제점 분석을 시작으로 블로그 마케팅, 스토리텔링, SNS 종류별 상품 홍보전략 등 농산물 홍보능력 향상과 SNS 콘텐츠 제작,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 온라인 마케팅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론 강의와 함께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참여형 실습을 병행하고, 배운 것을 농장에 바로 접목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해 교육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SNS를 통한 농산물 홍보와 판매 촉진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농가 경쟁력 확보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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