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라초등학교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승마를 ‘토요 스포츠 데이’를 통해 배우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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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체육교과특성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송라초등학교는 2학기 시작과 더불어 한국마사회가 지원하고 홀스메이트 승마클럽에서 운영하는 ‘토요 스포츠 데이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송라초교의 ‘토요 스포츠 데이 승마교실’은 5~6학년 20명이 참여해 지난 5일부터 오는 12월19일까지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승마교실에서는 ▲승마 안전수칙 및 올바른 승마 자세 ▲말의 3종보법 및 부조 ▲승마를 배우는데 필요한 예의와 복장을 갖추는 법 ▲마체 설명과 마필손질 및 수장법 ▲굴레 씌우기 및 빗질을 통한 말과 교감하기 ▲전진과 정지, 방향 전환 ▲평보 및 좌속보, 경속보 등 승마의 기초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14회의 승마교육을 통해 유소년 승마클럽 대회 출전이 가능한 수준의 강습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 8회의 강습을 받은 5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말이 너무 무섭고 가까이 다가가는 것조차 두려웠는데, 지금은 말과 많이 친해졌고 말과의 교감과 신호를 통해 걷기도 하고 빠르게 달릴 수 도 있어 신기하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6학년 학부모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승마라는 스포츠를 교과특성화 토요스포츠활동을 통해 무료로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은 기회라 생각했다”며 “승마교실을 다녀 온 후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때마다 기쁘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장미희 교사는 “승마교육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단련과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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