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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예산안 19조6,055억원 편성
경기도, 일자리·연정·복지·안전에 중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11/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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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태 기획조정실장이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화성신문

경기도가 2016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181,249억원보다 14,806억원이 증가한 196,055억 원을 편성했다.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5일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예산안은 9일 경기도의회에 제출됐다.

이날 도가 발표한 2016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7,143억원(5%) 증가한 155,254억원이며, 특별회계는 7,663억원(23%) 증가한 4801억원이다. 주요 일반회계 세입 분야를 살펴보면, 내년도 지방세 추계액은 83,186억원으로 20152회 추경예산 대비 5,391억원 감소했다.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6160억원으로 전년대비 2,369억원 증가했다. 세출예산 분야는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가 8,833억원이며, 기타회계 전출금 등 재무활동비가 9,424억원, 정책 사업에 136,997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정책 사업을 살펴보면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가 47,849억 원이며 국고보조 사업이 7988억원, 자체사업 12,639억원 등이다. 자체사업은 경기도가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을 말하는 것으로 전년보다 1,468억원이 증가했다.

황 실장은 2016년 예산안의 특징으로 일자리예산, 민주적 재원배분, 맞춤복지예산, 안전예산 등 4가지를 꼽고 원칙에 충실한 재정운영을 기반으로 도민행복을 위한 희망찬 경기도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세밀한 배려를 했다고 밝혔다.

2016년도 예산안을 특징별로 살펴보면 첫 번째, 도는 올해 일자리 예산8,832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71,526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일자리 예산은 총 3가지 방향으로 투입되는데 먼저 공공부문 일자리확대, 지역인재양성 취업 지원 등 도민들의 취·창업 인프라 강화에 1,803억원을 투입해 62,599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두 번째는 민주적 재원배분으로 도는 상생과 소통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교육청, ·군에 예산을 배분했다. 도는 경기도의회에 500억원의 자율적인 예산편성권한을 제공하고, 연정예산 9,647억원을 편성했다.

세 번째, ‘맞춤복지 예산에는 2016년 총 예산의 29%에 해당하는 57,535억원을 편성했다. 도는 영유아 보육비, 가정양육수당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마련을 위해 24,717억원을,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확충 등 청소년·청년 활동역량 강화에 212억원, 기초노령연금 등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14,747억원을 편성했다.

네 번째, 도는 근원적, 예방적 재난안전체계 구축에 3,256억원, 감염과 범죄, 수질 등 생활밀착형 안전서비스 환경조성에 6,232억원 등 모두 9,488억원의 안전예산을 편성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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