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초 학생들이 스스로 큐레이터가 돼 각 국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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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초등학교(교장 정명동) 6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6~27일 이틀간에 걸쳐 ‘지구시민이 만드는 지구촌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PBL(Problem Based Learning)학습을 통해 수업의 전 과정을 학생 스스로 계획, 실천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활동으로 진행됐다. 타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는 수업을 시작으로 다문화 강사를 초청해 각 나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난 6일 지구촌 박람회 골든벨 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구촌 박람회에서 학생들은 각 나라의 큐레이터가 되어 다른 학급 친구들을 초대해 설명해 줬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문가가 되어 가는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
27일에는 학부모님을 초청해 박람회 형식으로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대호초등학교 관계자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가 많이 향상되었고 배움과 나눔의 연계를 통한 창의적인 인성교육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업 때 들었던 나라에 꼭 가고 싶다는 멋진 포부를 갖게 되었고버킷 리스트의 목록이 하나 더 추가됐다고 입을 모았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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