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창초등학교 학생들이 독서축제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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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초등학교(교장 이병칠)는 지난 3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2015 사창 초록별 독서축제’를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루 섞인 6개의 조로 나뉘어 책에 대한 보다 깊이있는 이해를 도모하고 독서활동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독서축제에는 아이들이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읽은 책의 인상 깊은 장면을 재연하거나 패러디헤 사진을 찍었고, 고학년이 저학년에게 책을 읽어 주기도 했다. 책에서 기억에 남거나 재미있는 장면을 클레이로 만들기도 하고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기존에 책읽기를 재미없다, 지루하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은 직접 자신이 책을 읽고 만들고 표현하며 책 속의 즐거움을 찾아갔다.
사창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나만의 책을 완성했을 때 내가 정말 작가가 된 기분이라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사람이 같이 모여서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창초등학교 이병칠 교장은 “독서축제를 통해 독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흥미를 기지고 바람직한 독서문화를 정착과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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