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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통합공채 평균 경쟁률 86대1
마감결과 80명 모집에 6,885명 지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11/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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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2015년도 하반기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통합채용시험의 경쟁률이 86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원서접수 마감결과 10개 기관 80명 모집에 6,885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별 세부 원서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이 2명 모집에 304명이 지원, 152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뒤를 이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20명 모집에 2,919명이 지원해 1461, 경기콘텐츠진흥원이 3명 모집에 421명이 지원해 140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경기도시공사가 691, 경기관광공사 351, 경기평택항만공사 561을 각각 나타냈으며, 경기문화재단 761, 경기도 문화의전당 521, 한국도자재단 371,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32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 평가담당관실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에 대해 불필요한 스펙을 배제하고 필기시험 전 서류전형을 없애는 등 공정한 채용방식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호응과 기대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산하기관별로 시행되던 시험과 비교하면 평균 2~3배 정도 응시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합 공채 사전홍보와 채용공고 홈페이지 접속건수가 한달간 약 15만 건에 달하는 등 대기업 공채 못지않은 관심을 받았다.

취업준비생들은 온라인 취업카페 등에 경기도 통합 공채가 기관 간 중복접수가 안돼 불필요한 경쟁을 감소시키고, 필기시험 전 서류전형을 없애 편견 없는 진정한 스펙초월채용이라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통합 공채에 참여하고 있는 공공기관들도 투명한 채용을 하는 기관이라는 좋은 이미지와 함께 경쟁률 급상승으로 우수인재 채용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통합 공채시험은 오는 21일 필기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며, 면접시험 및 최종합격자 발표는 각 기관별로 12월내에 모두 진행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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