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초 학생들이 전통 국악을 연주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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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서신초등학교는 지난 20일 본교 강당에서 ‘꿈‧사랑‧행복 서신 바다뜰 축제’를 열고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서신초는 문화예술체육자원을 활용한 창의지성 신장과 큰 꿈 키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축제는 창의지성교육과정 중 교과‧방과후 학교에서 배운 예능적 기량을 학부모와 지역 사회에 발표하는 기회였다. 1부에서는 재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학부모님에게 선보였고, 2부에서는 경기도도립무용단의 기도 방방곡곡 춤사랑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1학년부터 6학년까지 97명 모두가 주인공이 된 ‘사물놀이’ 공연은 우리가락의 신명나는 무대로 모두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해주며 큰 박수를 받았다.
생활속에서 전통예술 공연을 향유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도립무용단의 공연은 문화소외지역의 잊혀지고 있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신석주 서신초 교감은 “문·예·체 감성교육 활성화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했던 많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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