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서청원 의원 부인과 석호현 새누리당 화성(을)당협 위원장, 용환보 화성시의회 의원 등이 병점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고 김영삼 대통령의 명복을 빌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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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대통령이자 근대 민주화의 상징이기도 했던 巨山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22일 패혈증과 급성신부정증으로 서거했다.
巨山이라는 호처럼 한국 민주화의 큰 산이었던 고인은 1954년 27세에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9선 의원을 거치며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다. 군부시대를 청산하고 ‘문민정부’를 수립한 후 ‘금융실명제’ 실시와 ‘하나회 척결’은 큰 공으로 꼽힌다. 반면 차남 김현철씨의 국정개입과 IMF구제금융으로 사태를 초래해 말년의 평가는 상대적으로 박했다.
화성시는 화성 병점역 1번 출구앞 광장에 분향소를 만들어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분향소에는 고 김영삼 대통령의 정치적 적자로 평가되는 서청원 의원의 부인 이선화 여사와 석호현 새누리당 화성(을)당협 위원장, 이원욱 국회의원, 오일용 새정치민주연합 화성갑 지역위원장 등 지역정치인은 물론 수많은 시민들이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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