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조재훈(새정연, 오산2)의원은 지난 15일 제30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호 담수화 계획에 대한 경기도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날 조재훈 의원은 “농림부와 경기도, 화성시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화성호 수질보전대책협의회’ 중간평가 후 사업을 추진하자고 의견을 개진했듯이 국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균형잡힌 사업 추진을 요구했지만 한국농어촌공사가 상반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9월과 10월 이례적으로 잘하지 않던 주민공청회를 긴급하게 개최해 화성호 담수화 찬성논리를 강조하고 찬성여론을 조장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시화호의 실패를 화성호에서 또 다시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화성호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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