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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08명 명단 공개
화성시 “회피세금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것”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12/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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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2015년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108명의 명단을 지난 14일 화성시보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명단공개 대상자들은 올해 31일 현재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고, 지방세가 3,000만원 이상인 체납자로,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가 결정됐다.

공개된 체납 현황은 개인체납자 49(38억원)과 법인체납자 59(49억원)으로 체납액은 87억원에 이른다.

이 중 최고 체납액은 화성시 장안면 소재의 법인으로 56,000만원이며, 개인체납자 중에는 진안동에 거주하는 강모씨로 3억원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다.

한성택 화성시 징수과장은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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