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 소속 목사들과 귀빈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지난 15일 와~우리교회에서 (사)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화기총) 26대 이취임예배와 신년하례회가 거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성시 전역 5개 지역연합회 목사와 각계 각층의 귀빈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예배는 상임회장 홍인덕 목사(향남성결교회)의 사회를 진행됐고, 회계 김두주 목사(해맑은 교회)의 대표기도에 이어 서기 최광희 목사(동탄하늘교회)의 베드로전서1장15-16절 봉독이 이어졌다. 또 와~우리 엔젤 싱어즈의 깜찍한 찬양, ‘목회전략 컨설팅연구소’ 김성진 목사의 ‘거룩이 이르는:다름’이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김성진 목사는 “이 시대 교회와 목회자들이 추락되는 위상속에서 회복과 성장을 위해서는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목회하는 도전이 필요하며 그것이 이시대의 거룩을 위한 질주”라고 설교했다.

대표회장 박만규(와~우리교회) 목사는 25대 대표회장 손문수 목사(동탄순복음교회)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만규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화성시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서 1919년 교인들이 시대적 사명으로 목숨을 걸고 3.1운동을 했던 ‘충’의 정신을 기억하고 역사의 현장 제암리에서 다시한번 그 정신을 일으켜 세워보자”며 “오는 2월28일 3.1절을 기념해 화성시 기독교인들이 제암리를 향한 평화의 걷기대회를 하자”고 선언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교회에서 이취임하는 목사들의 나란히 앉은 모습을 보면서 훈훈한 마음을 느낀다”며 2월28일 화성시 제암리에서의 3.1운동기념 걷기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해외출장이 아니라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청원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제암리 기독교 성지를 위한 TF팀을 구성하는데 연결고리가 되겠다”면서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지역을 위한 노력의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류춘배 목사(정남중앙교회), 김충현 목사(운평교회), 이명식 목사(조암신흥교회) 이규현 목사(은혜의 동산교회)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조시현 목사(화산교회)의 축사가 있었다. 각 지역연합회의 회장들이 여러 기도제목으로 기도하고 직전대표회장인 손문수 목사(동탄순복음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화기총은 3부순서로 신년하례회를 겸한 식사시간을 가졌고, 4부에 ‘미래목회를 위한 우리의 도전’이라는 특강을 준비해 미래목회컨설팅연구소장 김성진 목사의 강의로 많은 목회자들의 호응속에 시대에 흐름속에서 한 가지는 꼭 전문가가 되어 목회해야 하는 것을 준비해야한다는 것을 역설했다.

한편 행사에 관한 동영상 자료가 필요하면 (사)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밴드(http://band.naver.com/n/a7abp0C295Kfs)를 통해 다시 볼 수가 있다.

박종석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