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교육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영암문화재단, 장학회 구성 60년‧5,100만원 최고금액 지급
1978년부터 본격적인 장학금 전달
 
민지선 기자 기사입력 :  2016/02/26 [16:5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신화수 영암문화재단 이사장 등 내외빈과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영암문화재단(이사장 신화수)은 지난 25일 영암문화재단 3층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학생,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화성지역 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좋은 중학생6, 고등학생 6명에게 각 50만원씩, 대학생 45명에게 100만원씩, 5,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영암문화재단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자이자 발안중고등학교의 전신인 화남중학원을 설립한 현 신화수 이사장의 할아버지 이신 영암 신종식 선생이 창립해 올해로 만 60년째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신종식 선생은 18991226일 구문천리에서 태어나 보성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향남면장을 두차례 역임했다. 향남지역에 중고등학교가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지역 주민들과 뜻을 모아 1950515일 발안중고등학교 전신인 화남중학원을 설립한 후 지역 후학양성에 매진했다.

() 신종식 선생은 발안중학교 자리에 교사를 신축하던 중 후학양성을 위해서는 보다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공립화가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화남중학원을 국가에 헌납해 현 공립으로 전환하게 됐다.

영암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은 1956년부터 향남면 육영회를 시작으로 2007년까지 이어왔다. 향남에도 신도시가 건설되는 등 화성시의 대대적인 개발에 따라 지역 전통문화유산을 계승, 보존 발전시키며 신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현 신화수 이사장이 20072월 향남면 육영회를 사단법인 영암문화재단으로 경기도 법인설립허가를 받았다. 20086월에 경기도교육청에 공익법인 허가를 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영암 신종식 선생 작고 후 손자인 현 신화수 이사장이 맡아 운영되는 영암문화재단은 올해까지 743명의 화성과 향남지역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영암문화재단의 지속적인 사업으로는 지역 향토문화 계승발전 사업과 충효정신애향에 관한 사업, 인재 발굴장학사업이 있다.

신화수 이사장은 영암문화재단이라는 든든한 교육 동반자가 학생들 곁에 지속적으로 있을 것이라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업에 정진해 나라와 지역의 역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민지선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