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괴중학교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인터넷청정학교를 만들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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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삼괴중학교(교장 김병학)는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서은선)와 ‘인터넷청정학교’ MOU를 체결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올해 신규로 운영하게 된 ‘인터넷청정학교’는 지금까지 일반적인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 관리를 주로 하던 것에서 확대해 보건복지부의 지원 아래 통합적인 중독을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체적․정신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청소년기에 인터넷 및 스마트폰의 역기능에 노출되는 사례가 많아 이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인터넷 사용에 대해 예방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삼괴중학교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간에 긴밀한 협조하에 먼저 약물중독 및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학생들에게 중독에 대한 개념을 알려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자녀 교육방법을 연수함으로써 학교와 학부모가 협력해 학생들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역기능을 순기능으로 전환하는데 노력하고자 한다.
인터넷 중독 예방 차원에서 중독 위험군에 처한 학생이나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활동도 펼쳐 청소년기에 있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방침이다.
삼괴중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인터넷 청정학교를 운영함하고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이며 “건전한 인터넷 세상과 스마트폰 중독 없는 건강한 삶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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