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교육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예쁘고 고운 꽃 무궁화, 내 꿈처럼 쑥쑥 자라라!
송라초 유치원 레지오에밀리아형 체험교육
 
유동균 기자 기사입력 :  2016/03/31 [09:0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송라초 병설유치원(원장 박현진) 원아들이 '나라사랑 무궁화길' 조성 식목행사에 나섰다.  

 

 ‘우리 나라 꽃은 무엇인가요?’ ‘무궁화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무궁화의 뜻은 무엇일까요?’ ‘무궁화는 어떻게 심어야 할까요?’ 또랑또랑한 눈망울을 크게 뜨며 송라초 유치원 원아들은 큰 소리로 대답하면서 무궁화를 관찰했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생김새와 의미를 알고 직접 심어 보는 레지오에밀리아형(관계에 기초한 교육, 의사소통,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교육방법)체험교육으로 ‘나라사랑 무궁화길’ 조성 식목행사에 참여해 뜻 깊은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


 송라초 병설유치원(원장 박현진)은 지난 25일 학교정문 무궁화길에서 유치원 원아 1,2학년 초등학생, 유치원 학부모들과 함께 ‘나라사랑 무궁화길’행사를 진행했다.

 

 유치원 원아들은 식전에 모둠을 나눠 학부모와 함께 무궁화나무에 대해 알아보고 관찰하며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궁화를 왜 심고 가꾸어야 하는지에 대해 학부모와 함께 이야기하면서 자기의 생각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는 탐색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무궁화나무 심는 방법을 알아보고 각자 필요한 역할을 나눠 스스로 참여하면서 배우도록 했다.
원아들은 무궁화를 정성스럽게 심어주며 ‘무궁화야 쑥쑥 자라라’, ‘얼른 커서 예쁜 꽃 많이 보여줘’, ‘앞으로 매일 매일 만나자’라는 약속을 하고 흙을 토닥토닥 덮어주는 모습을 보여 줬다.
 

 이런 과정을 통해 원아들은 스스로 참여하면서 느낄 수 있는 자신감과 생명 존중, 나라 사랑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무궁화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무궁화나무를 열심히 관찰하는 모습과 정성스럽게 심고 옷 버리는 줄도 모르고 바닥에 앉아 흙은 덮어주는 모습에 대견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소영 송라초 유치원 교사는 “원아들이 부모님,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의사소통의 방법을 익히며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이번 행사 참여의 의미를 설명했다.

 

유동균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