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송산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16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에 선정돼 오는 0월까지 송산면 명문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6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책읽기의 즐거움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하고 창의적인 어린이로 성장하도록 도우며 사서와 독서 강사가 직접 책을 읽어주고 선물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서구입비, 강사비, 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그 외 후속 프로그램을 위한 강사비와 문화체험을 위한 일부 재료비는 송산도서관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독서활동에 필요한 책과 가방을 무료로 지원받으며 전문 독서 강사와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통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사서와 함께 도서관 탐방, 책놀이, 동화요리, 지역문화유산 탐방 등의 문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담당자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도서관과 함께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