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월문초 김성현 선수가 '제29회 경기도 도지사배 골프대회’ 남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후 가장 높은 단상에서 환호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월문초등학교(교장 김현익) 6학년 김성현 선수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용인 한화프라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9회 경기도 도지사배 골프대회’ 남자초등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 열린 ‘제30회 경기도 종합선수권 골프대회’에 이은 올해 2번째 우승이다.

예선일 75타(+3)와 최종일 72타(0), 최종합계 147(+3)타의 성적으로 2위와 5타차나 앞선 완벽한 우승이었다.

본 대회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선수(초등·고학년부) 선발을 위한 두 번째 경기로써 지난달 열린 종합선수권 대회 성적과 합산해 선발선수 2명을 뽑는 중요한 대회였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성현 선수는 최종 1위로 당당히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선수로 확정됐으며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대표로 선발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다음달 24~25일 강원도 알펜시아 트룬CC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김성현 선수는 “지난해 경기도 선발로 뽑혀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월문초 관계자는 “월문초 골프부 최고학년인 김성현 선수의 2년 연속 도대표 선발로 선수반 전체의 사기가 진작됐다”면서 “후배 선수들도 더 큰 꿈을 가지고 훈련에 임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며 소년체전에서의 김성현 선수의 선전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