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초등학교(교장 조주현)가 지난 12일 화성소방서 동탄 119안전센터와 연합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에 경보발령을 시작으로 30분간 대피훈련 및 소화훈련을 진행했다. 중앙 건물 현관 앞에서 매뉴얼에 따라 1층 소화전 호스와 노즐을 꺼내 가상으로 과학실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5학년 박창호 교사와 6학년 전교어린이부회장이 소방관이 보는 가운데 시범을 보였다. 이후 소방차의 화재 진압 시범을 참관했다. 또한 박정문 교사와 6학년 전교어린이 부회장외 학생 2명이 실제 불이 붙은 드럼통의 화재를 꺼보는 소화기 시범 훈련을 실시, 실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에 진압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한마음초 관계자는 “이번 소방합동훈련을 통해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학교생활에 힘쓰며 응급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화성소방서 동탄110안전센터 송영봉 소방위는 “학생들의 평소 불장난 및 화재예방 교육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유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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