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초등학교(교장 권순애)는 지난 20일 본교 강당에서 컵스카우트, 걸스카우트, RCY 세 청소년 단체의 연합 선서식을 개최했다. 청소년단체 대원들은 봉담초 교장·교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이번 선서식에서 단체별 선서와 약속을 맹세하며 연맹가를 한 목소리로 부르는 행사를 통해 청소년 단체 대원으로써 훌륭한 면모를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권순애 봉담초 교장은 대원들에게 “가정에서는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애쓰며, 밝고 건강하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대원이 되길, 학교에서는 여러 선생님의 가르침에 잘 따르고, 친구들과 의좋게 지내며, 언제 어디서나 먼저 인사하기를 잘하는 착하고 성실한 대원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무엇보다도, 남의 어려운 처지를 이해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대원의 자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선서식을 마친 한 컵스카우트 신입대원어린이는 “엄숙한 선서식을 하면서 많이 떨렸는데 선서식을 하고 나니, 뿌듯한 느낌이 들며 앞으로 컵스카우트 대원으로써 열심히 하고 스카우트 선서를 실천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청소년 단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자연을 통한 자연탐색의 기회가 되며 단체생활로 공동체 윤리의식 함양할 수 있는 교육적인 활동이다.
유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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