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간의 수학여행 일정을 앞두고 있는 동화초(교사 윤미옥) 6학년들은 경주 문화권을 배우고 익히기에 앞서 지난 18일 조상들의 역사의 자취를 찾아보는 특별한 시간 여행 체험을 했다. 6학년 1학기 사회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종이 크래프트를 활용해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역사 속 시간과 공간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때 이미 배운 선사시대부터 조선 중기까지의 역사적 유물의 가치와 의미, 모양과 흔적 등을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었고 특히나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견학하게 될 주제 ‘천년의 고도 경주의 예술로 떠나는 시간여행’에 맞춰 첨성대, 다보탑, 석가탑 등을 만들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동화초 관계자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동화초 6학년 학생들은 경주권에 가서 관람할 문화재를 정교하고 세밀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리 만들어 봄으로써 의미 있는 수학여행을 준비했다”면서 “다음 주 수학여행에서 이 모든 활동들을 바탕으로 멋지고 건강한 그리고 안전한 시간여행을 하고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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