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등학교(교장 윤미옥)는 지난 23일 ‘기부와 나눔’을 주제로 도서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아이들이 집에서 더 이상 읽지 않는 깨끗한 책들을 기부하고, 기부된 책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도서를 기부하거나 구입한 학생들에게 쿠폰을 배부해 간식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화초 관계자는 “동화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이번 도서바자회는 재미있는 책도 읽고 맛있는 간식도 먹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친구들을 도울 수 있어 나눔의 행복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한편 도서바자회의 수익금은 작년 알뜰시장수익금과 동일하게 본교 학생장학금과 작년 전교어린이회의에서 전교생이 투표로 정한 416단원장학재단 기부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유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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