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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와 예술제가 접목한 ‘신명축제’ 축제 열려
9월4일 팔탄면사무소, 장승제· 곁 줄 줄다리기 실연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8/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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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탄면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구장터의 전통문화와 예술제를 접목시킨 신명축제를 오는 94일 옛 구장터인 팔탄면사무소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팔탄면 구장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매년 세우던 장승제와, 점차 퇴색돼가고 있는 곁 줄 줄다리기를 지역주민의 축제로 발전·승화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장승제는 지경다지기, 장승세우기, 장승지내기 순서로 진행되며, 곁 줄 줄다리기는 숫줄과 암줄이 경기를 하여 암줄이 이겨야 그 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었던 속설을 바탕으로 행사에 참가한 지역주민들이 실연해보는 자리를 갖게 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황금들녘 풍성한 가을을 상징하던 창작 허수아비 콘테스트도 펼쳐진다. 가족이 함께 허수아비를 만들어봄으로써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리의 농경문화를 보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작품은 92일까지 공모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공연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으로 구성된 다양한 불거리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성준모 팔탄면장은 이번 민속축제는 우리 조상의 얼을 계승·발전시키고 마을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명이 팔탄면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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