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성시아파트연합회 내부분열로 붕괴위기
1대 회장 해임에 상급기관은 불인정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8/31 [09:3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화성시내 아파트들간의 교류를 통해 올바른 공동주택 문화를 이끌어나간다며 설립된 화성시아파트연합회가 내부분열로 붕괴직전에 와있다.


 화성시아파트연합회는 지난 6월3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대 회장인 홍성효 회장을 해임하고, 제2대 회장으로 유연석 봉담 한신아파트 제13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추대했다.


 유연석 회장측은 홍성효 회장의 해임이유에 대해 지나친 정치색을 들었다. 그러나 이같은 결과를 놓고 1대 홍성효 회장은 "사무국장이 개인의 금전적 이익을 취하려고 특정 부회장을 이용해 정관을 무시하고 해임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홍성효 회장측은 화성시아파트연합회의 상급단체인 전국아파트연합회(이하 전아연)에 해임의 정당성을 문의했고, 전아연이 화성지회 홍성효 지회장이 현재 결격 사유가 없으므로 임기는 2017년 6월30일까지라는 공문을 보내왔다.


 전아연은 지부로부터 서면 구두로 지회장 해임건에 대해 보고를 받은 적이 없고, 지회장 해임은 정관상 위배 등으로 집단 민원이 발생돼 해임사유가 될 시, 적법한 행정적 절차에 의해 처리가 가능하다고 통보했다. 이와 함께 비영리 단체인 전아연은 영리행위를 하지 못한다며 화성시아파트연합회보로 발행되고 있는 아파트뉴스에 대한 의견도 전해왔다.


 전아연의 이같은 결정은 홍성효 1대 회장의 손을 사실상 들어준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유연석 회장측이 전아연의 이같은 답변에 또다시 반발하며 전아연 탈퇴까지 불사한다는 계획이어서 자칫 화성시아파트연합회가 해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