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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사회, ‘사드반대 범국민서명운동’ 지속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9/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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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드배치 반대서명을 받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 제정당시민사회단체들이 추석을 앞둔 지난 9일 향남 홈플러스 앞에서 '사드배치 반대 범국민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오후 5시 반부터 7시까지 진행된 이날 서명에는 화성민주포럼, 화성여성회 서부지부, 민예총 화성시지부, 민중연합당 화성시위원회, 민중연합당 기아차현장위원회 등이 함께 했다.


홍성규 화성민주포럼 대표는 국방부의 부지 재검토 논란은 거꾸로 배치 결정이 얼마나 졸속적으로, 밀실에서 추진되었던가를 그대로 드러내는 사태라며 사드 배치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혜명 민중연합당 위원장은 사드 논란이 시작된 지 한달 반이 훌쩍 넘었는데도 우리 시민들의 관심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학생들부터 나이드신 어르신들까지 적극적으로 서명에 참여해주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서부지부장은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바로 아이와 함께 나온 엄마들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사드는 어디에도 안된다고 말했다.


화성 제정당시민단체는 앞으로 성주 촛불, 김천 촛불과 함께 사드배치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계속해 범국민서명운동과 1인시위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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